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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도서관이 지난 2020년부터 10개년 프로젝트로 운영 중인 '수성인문학@Suseong'. <범어도서관 제공> |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은 '수성인문학@Suseong' 사업으로 국내 저명인사 특강을 잇따라 개최한다.
11일 오후 2시에는 동양과학철학과 한의철학, 도교 전문가로 손꼽히는 정우진 경희대 교수가 '동양의 몸과 마음, 감응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비교철학적 관점에서 강연한다.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는 해양사 분야의 권위자인 주경철 서울대 교수가 '바다의 관점에서 보는 세계사'라는 주제로 인류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수성인문학@Suseong'은 범어도서관이 지난 2020년부터 10개년 프로젝트로 운영 중인 사업으로, 책 읽는 인문도시 조성과 인문정신 고찰을 통한 미래 시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4차년도인 올해는 고전(근·현대 사상)을 중심으로 40회의 강연 및 콜로키움, 인문학 탐방 등이 마련된다.
특강 참여신청은 범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053)668-1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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