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식포럼 대구연합회 공식 출범...초대 회장 변미자 맡아

대한민국 한식포럼 대구연합회 회원들이 12일 출범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한식포럼 대구연합회 제공>

한국 음식의 세계화와 전통을 지켜나갈 <사>대한민국 한식포럼 대구연합회가 12일 출범식과 함께 공식 발족했다.

대한민국 한식포럼 대구연합회는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의 한 예식장에서 출범식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에는 변미자 초대회장을 비롯한 5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초대회장을 맡은 변 회장은 최근 열린 한식대첩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상금으로 1억원을 받기도 했다.

변 회장은 개화사를 통해 "연합회 회원들과 지역 한식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을 약속한다"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요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 한식포럼은 한농림축산식품부가 인가한 사단법인으로, 2018년부터 한식 장인들을 발굴해 한식대가로 인증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한국식문화 세계화대축제를 개최했으며, 한식의 날 제정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외 한식 명장이나 교수, 외식업체 대표 등 회원으로 두고 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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