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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4호기 국내 원전 최다 무고장 안전운전 기록 달성

2023-01-19

총 14회 5천728일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

월성원전 4호기 국내 원전 최다 무고장 안전운전 기록 달성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의 월성 4호기(왼쪽 첫 번째)가 국내 원전 최대 무고장 안전기록 신기록을 달성했다. 영남일보 DB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전 4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가 18일 국내 원전 최다 무고장 안전운전 신기록을 달성했다.

월성 4호기는 1999년 10월 1일 상업 운전을 시작해 총 14회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5천728일)을 달성했다.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은 원자력발전소가 계획예방 정비를 마친 뒤 계통 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계통 분리 때까지 발전정지 없이 운전한 것을 가리킨다.

정비, 운전, 관리능력 등 원전 운영 안정성과 기술 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이번 기록은 국내 원자력발전소 가운데 가장 많은 무고장 안전운전 기록이라고 월성원자력본부는 밝혔다.

월성 4호기는 1999년 10월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생산한 누적 전력량은 약 1천310억kwh로 대구와 경북이 2년 7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 발전량을 다른 발전원으로 대체 때 유연탄 9천11만t, 석유는 7천685만t, LNG는 3천969만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온실가스 저감에 크게 이바지를 했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앞으로도 계속 무고장 안전운전 기록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운영 능력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 4호기는 주요 설비 정비를 위해 18일 오전 9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43일간 공정으로 제19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계획 예방 정기기간에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기기 점검, 정비와 설비개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를 거쳐 3월 1일쯤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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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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