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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울산 해오름동맹,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탁

2023-01-18 16:16

상생 협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이벤트

주낙영·이강덕·김두겸 시장 각각 30만 원씩 기부

18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NH농협은행 경주시출장소에서 포항·울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지역 NH농협은행에서 경주·울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맡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경주·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경주·포항시, 울산시 해오름동맹 도시가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은 18일 고향사랑기부금을 30만 원씩 서로 맡겨 눈길을 끌었다.

주 시장은 이날 오전 NH농협은행 경주시출장소에서 포항·울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0만 원씩 기탁했다.

또 이 시장은 경주·울산시에, 김 시장은 경주·포항시에 기부금을 각각 냈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포항~경주~울산시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3개 도시가 상생 발전과 교류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 시장은 “기부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답례품 제공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개인이 자신의 관할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