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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도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도내 초등학교 40여 개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시범교육청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반영,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사회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지역 단위 총괄 관리 운영 체제 구축을 통해 교육(지원)청-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단위 학교와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초1 에듀케어 집중 지원 △미래형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교육청 중심 전담 운영 체제 구축을 통한 단위 학교 업무지원 △저녁돌봄 단계적 확대 △석·간식 및 프로그램 제공 △안전 관리 강화 지원 △지역사회 연계 협력 강화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를 연계한 학생주도 1학기 1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한편, 교육지원청 단위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도입이나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운영 등 운영 형태 및 시간을 다양화해 정규수업과 방과후 연계, 개별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초1 에듀케어 집중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침돌봄시 간편식도 제공하는 등 이른 아침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개별화된 교육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따뜻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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