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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한 권순우 선수가 애들레이드 코트에서 우승트로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권순우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25)가 지난 25일 고향인 경북 상주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상주시 신흥동이 고향인 권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 마포중·고등학교와 건국대를 나와 현재 충남 당진시청 소속이다.
권 선수는 지난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 2021년 아스타나 오픈에 이어 한국인 최초로 ATP 투어 2회 우승을 달성해 주목을 받았다.
권 선수는 "고향 상주의 테니스 열풍 덕에 초등학교 때 테니스 선수의 꿈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더 큰 선수가 돼 부모님과 고향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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