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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 "설 명절 이후 경기 크게 나빠질 것"

2023-02-01 17:50

대구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설 명절 이후 경기가 크게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소상공인 2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전월보다 12.7포인트 하락한 70.3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전망 경기지수 83.7을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전망경기 악화 이유로는 '날씨, 신학기 등 계절적 요인'이 3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28.9%)△물가, 금리, 공공요금 등 비용 증가(21.2%)△유동인구, 고객 감소(14.6%) 등 순이었다.

대구 전통시장의 2월 전망 경기지수는 전월 대비 37.5포인트 하락한 50.6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망경기 악화 사유로는 '명절 기저효과, 날씨, 신학기 등 계절적 요인'이 4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25.9%)△유동인구, 고객 감소(16.1%)△물가, 금리, 공공요금 등 비용 증가(13.3%) 등 순이었다.

지난달(1월) 체감 경기지수는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대구 소상공인의 1월 체감 경기지수는 전월 대비 5.0포인트 상승한 63.3, 대구 전통시장은 전월 대비 4.4포인트 상승한 56.3으로 나타났다. 체감경기가 좋아진 이유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 모두 '명절로 인한 매출 증가'를 가장 많이 선꼽았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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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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