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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에도 겨울 추위는 이어질 전망…주말 아침 기온 영하권

2023-02-03 15:32
입춘에도 겨울 추위는 이어질 전망…주말 아침 기온 영하권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立春)을 이틀 앞둔 2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향교에서 열린 입춘맞이 행사에 참석한 유림들이 입춘첩을 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번 주말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맞지만, 겨울 추위는 계속된다.

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5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최저 -11~-1℃, 최고기온 4~8℃)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기온은 경북북동산지 -10℃ 내외, 그 밖의 내륙은 -10~-5℃ 내외로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북북동산지와 일부 경북북부내륙 등 한파 특보가 발효된 일부 지역은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특히 4일 경북북동산지에선 순간 풍속 55㎞/h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고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4~10℃ 내외 영상권을 유지하겠다. 3일 낮 최고기온은 4~9℃로 예보됐으며, 입춘인 4일은 4~8℃, 5일은 6~11℃로 예보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주말 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대구경북 건조 특보가 발효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한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아울러 대구지방기상청은 "눈이 쌓여있는 경북북동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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