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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27일부터 신청사 시대 개막

2023-02-10 18:15
안동경찰서 27일부터 신청사 시대 개막
경북 안동경찰서 신청사안동경찰서 제공

경북 안동경찰서가 오는 27일 당북동 시대를 마감하고 치안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상동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

청사 이전 일정은 23일부터 27일까지 민원실 등 일부 공용사용 공간을 사전 이전하고, 본격적인 이전은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24일부터 26일, 경무과를 시작으로 모든 부서를 옮긴다.

정상업무는 27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은 옛 경찰서 시설 노후와 민원인 주차공간 부족 등 많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0년 12월 24일 안동시 수상동 일대 2만4천083㎡ 부지에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1월 10일 공사를 완료하고 주변 조경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청사는 시설·설계·감리비 등 346억 6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2층 민원동을 갖춘 최신식 건물로 지어졌다.

본관 지하 1층에는 실내사격장, 지상 1층에는 수사과·형사과, 2층에는 112상황실·여성청소년과 및 별관으로 이어지는 다리(브릿지)가 갖춰져 있다.

3층에는 서장실·경무과·공공안녕정보과 등이 있고, 4층에는 구내식당과 대강당 등이 있다.

별관 민원동 1층에는 민원실·교통조사팀, 2층에는 청문감사인권관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민원동에는 민원인 전용 주차장(39면·장애인4면),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8곳을 설치, 민원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이전 후에도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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