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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본부, 사랑의 헌혈 운동 참여로 생명 나눔 실천

2023-02-14

직원 40여 명 사랑의 헌혈 운동 참여

지난 9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이날 헌혈 운동에는 월성본부 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월성본부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희망자 신청을 받아 개인별 헌혈 시간을 조정해 대기 시간을 없애고, 순환 차량을 운행하는 등 헌혈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김정호 경영지원실장은 “나의 헌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며 “생명 나눔과 사랑의 실천에 더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의 고령화와 각종 사고 증가 등으로 혈액 수요는 증가하나 헌혈 인구가 이에 미치지 못해 혈액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혈액을 수입하는 실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