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드라마 제작

라미란(왼쪽)과 이레

2013년 일본서 첫 출간 후 판타지 분야 소설 1위를 기록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으로, 미스터리한 과자 가게 전천당과 그곳을 찾아온 사람들의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홍자 역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정직한 후보' 등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흥행을 이끌며, 모두가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라미란이 맡는다. 그녀는 손님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과자를 판매한 뒤 손님의 선택을 묵묵히 지켜보는 신비스럽고 미스터리한 인물을 분한다.

또 전천당의 라이벌 과자가게 화앙당의 주인 요미 역으로는 이레가 분한다. 2012년 7살의 나이로 데뷔한 이레는 '육룡이 나르샤' '지옥'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레는 사사건건 전천당을 방해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요미의 모습을 통해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