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주물공장 화재 50대 전신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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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41분 경북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 알루미늄 주물공장에서 지붕에 쌓인 눈이 녹아 용광로에 들어가면서 용광로 속의 주물이 튀어 불이 나 지게차 등이 타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17일 오후 2시 41분쯤 경북 경주시 천북면 알루미늄 주물공장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공장에 폭발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인력 53명, 장비 22대를 동원해 4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50대 남성이 전신 1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공장 지붕에 쌓인 눈이 녹아 용광로로 들어가면서 주물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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