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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 튀르키예 구호물품 전달

2023-02-22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직원들이 튀르키예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직원들이 최근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튀르키예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중등교육과 직원들은 무릎담요, 보온병, 각종 겨울 옷가지 등의 물품들을 추운 겨울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튀르키예에 전달하기 위해 인천공항 물류센터로 보냈다.

이번에 보내진 구호 물품은 터키항공을 통해 바로 튀르키예 현장의 구호단체에 전달돼 튀르키예 이재민들이 겨울 추위를 버틸 수 있도록 지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교육청 차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시리아를 위한 시민들의 기부 행렬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북교육청도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작은 마음이지만 따뜻한 경북교육이 튀르키예 사람들의 맘에 전해져 그들의 재건과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2차, 3차에 걸쳐 지속적으로 구호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