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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SMR 기술개발 본격 착수…6년간 3천992억 투입

2023-02-19 15:16

오는 2028년에 표준 설계 인가 목표로 기술개발

혁신형 SMR 기술개발 본격 착수…6년간 3천992억 투입
지난 17일 대전시 유성호텔에서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이 '2023년 시행 연구 과제 공청회'를 열고 있다. 한수원 제공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은 지난 17일 오후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3년 시행 연구과제와 관련한 공청회’를 열었다.

i-SMR 개발에 참여 의사가 있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i-SMR은 지난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6년간 총 3천992억 원의 사업비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원자로를 개발한다.

오는 2028년에 표준 설계 인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i-SMR은 국내 고유의 원자로로 중대한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10억 년에 1회 미만으로 현재의 신형 원전과 비교해 1천 배 이상의 안전성을 추구한다.

다양한 활용성·유연성을 갖춰 신재생에너지를 보완하는 무 탄소 전원으로 2050 탄소 중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청회는 i-SMR의 전반적인 설계 특성과 사업계획, 올해 과제 제안 요청서와 기술 개요서가 공고되는 16개 과제에 대한 설명, 질의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부·산업통상자원부는 i-SMR 개발에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학계 등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한곤 사업단장은 “i-SMR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과제 요청 제안서(RFP)와 기술 개요서에 반영해 2월 말에 과제 공고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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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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