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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작 지도 통해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증명…독도재단, 도록집 '지도에 그려진 독도의 진실' 발간

2023-02-21 10:37
일본 제작 지도 통해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증명…독도재단, 도록집 지도에 그려진 독도의 진실 발간
도록집 '지도에 그려진 독도의 진실'.<독도재단 제공>

독도재단은 일본이 조작된 지도로 억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도록집을 발간했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죽도의 날' 기념식 중단 및 조례 철회를 촉구하며, 도록집 '지도에 그려진 독도의 진실-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改正日本輿地路程全圖)의 진실을 밝히다'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록집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지도제작자 나가쿠보 세키스이(1717~1801)의 생애와 그가 만든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의 의미를 살펴보는 원고,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관련 연구 논문 3편인 최선웅 한국지도제작연구소 대표 '독도 영유권의 근거로 본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연구', 최재영 대구가톨릭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이상균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의 제작배경과 독도영유권적 가치', 박경근 독도재단 연구원의 '일본 외무성 10포인트에 제시된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다.

특히, 도록집에 소개된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관허판(1779년, 1791년, 1811년, 1833년, 1840년)과 조작판(1844년, 1846년) 등 16점을 통해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올라온 '다케시마 문제에 관한 10포인트'의 '1포인트-일본은 옛날부터 다케시마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습니다'라는 주장의 근거 자료로 제시하는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가 1779년 초판 지도를 임의로 조작한 1846년 조작판 지도라는 진실을 보여준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도록집을 통해 조작된 증거자료를 제시하는 일본이 스스로 독도 영유권에 대한 자기 모순적인 주장을 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은 하루라도 빨리 시마네현의 소위 '죽도의 날' 기념식을 그만두고 조례를 철회하고 억지스러운 독도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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