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220010002710

영남일보TV

금은방털이범 눈 앞에서 놓친 경찰…추적 수사 중

2023-02-21
금은방털이범 눈 앞에서 놓친 경찰…추적 수사 중
경북경찰청 전경.<영남일보 DB>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수배자를 놓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쯤 칠곡군 소재 업소에 "수사한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관할 지구대원이 현장에 출동했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 4명은 수배자 A씨를 포함한 손님들을 불심검문했다. 신분증을 건네받아 인적사항을 확인하던 중 A 씨가 경찰에 "화장실에 가겠다"는 핑계를 대고 해당 장소를 빠져나갔다.

이후 경찰은 A 씨가 금은방 강도상해 수배자인 것을 확인하고, 칠곡서와 인접서 등 5개 경찰서와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등이 추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감시를 소홀히 하여 대상자가 현장을 이탈하는 등 현장조치가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다"라며"수배자 검거를 위해 추적에 집중하고, 추후 검거하는대로 당시 신고 처리 과정상의 미흡한 점 등 사실관계를 명확히 규명하여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