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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속이고 현장 빠져나온 금은방털이범 공개수배… 180㎝ 전후 40대 남성 추정

2023-02-22 13:34
경찰 속이고 현장 빠져나온 금은방털이범 공개수배… 180㎝ 전후 40대 남성 추정
경남 거창 금은방 강도상해 피의자 공개수배 전단. <경북경찰청 제공>

경찰을 속이고 수사 현장을 빠져나온 금은방 강도상해 피의자를 경찰이 공개수배한다.

22일 경찰은 "칠곡에서 검문 중 도주한 강도상해 피의자에 대해 공개 수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칠곡군 소재 업소에 "수사한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관할 지구대원이 현장에 출동하여 수배자 A 씨를 포함한 손님들을 불심 검문했다. 경찰이 신분증을 확인하는 사이 A 씨는 경찰에 "화장실에 가겠다"는 핑계를 대고 해당 장소를 빠져나간 뒤 현재까지 잠적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키 180㎝의 전후의 40대 남성으로 지난 14일 오후 6시쯤 경남 거창군 거창읍의 한 금은방에서 흉기로 위협 후 진열대에 있던 4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 씨는 구미로 도주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비상소집과 경북청 공조수사, 이동 동선 CCTV 확인 등을 실시하며 A 씨를 추적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거창서 공개수배위원회가 공개수배를 결정했다"라며 "도주 예상 지역, 택시회사, 역, 고속버스터미널 등에 전단지를 붙이는 등 끝까지 추적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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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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