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 해소를 위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3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희망교를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 부적응'에서 '학교중단'으로 이어지는 교육 소외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이 학교를 다니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교 내 별도 학급을 설치해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 및 꿈 찾기를 통한 감정 치유, 자기 성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일제 또는 요일제·기수제와 같은 부분 운영제로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초·중·고 69교가 대안교실을 운영해 3천여 명의 학생들이 사제동행, 원예치료, 미술치료, 문화 및 진로체험과 같은 대안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대안교실 운영에 학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