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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과학수사 체험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현장 체험을 즐기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
경북경찰청 과학수사과는 오는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수사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체험 교실은 신청자가 경북경찰청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체험' 방식으로 운영되며, 거리가 먼 곳의 경우 KCSI 버스를 탑승한 과학수사 요원이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실' 형태의 이동형으로도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동식 증거분석실 버스 견학·첨단과학수사 장비 실습·지문·족흔적 채취·내 얼굴 몽타주 그려보기·인체 골격 모형 조립 등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교실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범죄심리분석관 등 프로파일러와의 질의 응답과 청소년 진로 상담도 별도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경북경찰청과 교육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북경찰청관계자는 "과학수사 체험 교실을 통해 경찰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과학수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