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산림 당국 등이 40분 만에 주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안동시 길안면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 등은 진화헬기 2대와 인력 79명, 장비 18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에 초속 0.8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소방 당국은 "산불 예방 순찰 중 2부 능선에서 산불을 발견했다. 현재 출동대가 주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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