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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대구 아파트 입주물량 4천세대…전국서 둘째로 많아

2023-02-28

올해 지역 예정물량의 11.8%

전국 입주물량은 1만9천세대

추격매수·가격반등 여부 주목

내달 대구 아파트 입주물량 4천세대…전국서 둘째로 많아
대구 아파트 단지 전경. 영남일보 DB
다음 달 대구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4천여 세대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에서 경기도에 이어 둘째로 많다.

27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임대단지 및 연립 제외, 총세대수 30세대 이상 아파트만 포함)은 1만9천219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월평균 입주 물량(2만5천806세대)과 비교했을 때는 26% 적은 물량이다.

수도권에는 1만79세대가 입주한다. 올해 월평균 물량(1만3천432세대) 대비 25%, 전월보다 51% 적은 수치다.

지방의 입주 예정 물량은 9천140세대로 전월보다 12%가량 많다. 하지만 올해 월평균(1만2천374세대)에 비해선 26%가량 적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다음 달 대구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4천85세대다. 경기도 8천138세대에 이어 둘째로 많다. 이어 충남(1천903세대), 인천(1천702세대), 경남(1천631세대), 전남(1천252세대), 서울(239세대) 등의 순이었다.

다음 달 대구의 입주 예정 단지는 △다사역금호어울림센트럴(달성군 다사읍·869세대) △동대구2차비스타동원(동구 효목동·627세대) △대구안심파라곤프레스티지(동구 율암동·759세대) △서대구ktx영무예다음(서구 평리동·1천418세대) △대봉교역 태왕아너스(남구 이천동·412세대)이다.

또한 다음 달 대구에는 올해 월 기준 최다 물량이 입주할 예정인 10월에 이어 둘째로 많은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대구지역 부동산 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에 따르면, 다음 달 대구 입주 예정 물량(임대·도시형·오피스텔 제외)은 4천여 세대로 올해 예정 물량의 11.8%를 차지한다. 올해 대구 아파트의 월별 입주 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10월이 7천800여 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3월(4천여 세대)이 둘째로 많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특정 지역, 단지의 급매물이 거래가 되면서 추격매수가 이어질지, 이에 대한 가격 반등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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