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진행에 차질 없도록 체계적 관리
일부 학교 대상→ 모든 학교 서비스 제공
![]() |
영주교육지원청의 스마트기기 관리 서비스를 통해 수업용 스마트기기를 점검하고 있다. 영주교육지원청 제공 |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학교 현장에선 1학생 1기기 보급으로 고른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일상화에 따른 미래 교육 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블릿,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많이 증가하면서 수업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각 학교에선 작게는 수십 대에서 많게는 수백 대에 이르는 스마트기기에 대한 관리 부담이 늘고 있다. 특히 수업 현장에서 사용할 때 고장 등으로 인해 수업에 차질을 빚는 상황도 연출되고 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지역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관리지원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 기간도 10개월(3~12월) 간으로 대폭 확대한다.
앞서 교육지원청은 2021년부터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3개월에 걸쳐 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었다.
전태영 교육장은 "학생들은 스마트기기를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선생님들의 학교 현장의 업무를 낮추어 안정적인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기기 관리 서비스'는 교육지원청에서 사전 검증한 인력이 학교 현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스마트기기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항상 최상의 장비 상태를 유지해 언제든지 수업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