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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촉구 나서

2023-02-28 16:07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촉구 나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해양수산부에 방문하여 실무자들과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지역 숙원 사업인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배터리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위해 경북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를 연이어 방문하며 올해 지역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중앙부처 실·국을 방문하여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에 방문한 이 부지사는 해양수산 분야 국비 지원과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공모 사업에 경북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도는 영덕에 '경북도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진 오후 일정에 이 부지사는 13개 시도 경제부단체장과 함께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에 참석하여 2023년도 지역별 주력산업 개편안, 지역사업추진계획(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역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추진현황 및 계획, 산업단지 관리제도 혁신 방향 등에 대해서도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과 토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지역투자 촉진을 위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 부지사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용 후 배터리 시장 선점이 필요하므로 이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경북 포항이 최적지"라며 "경북은 2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추진 등 배터리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해안 발전소 주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 법률 개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전기요금 지원 범위를 현행 5㎞이내에서 해당 시군 전 지역 확대 등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 부지사는 "지방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할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방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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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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