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주민대피 재난안내문자 발송
소방당국 대형 돈사 방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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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화남면 월곡리 야산에 산불이 발생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다.영천소방서 제공 |
28일 오후 2시 17분쯤 영천시 화남면 월곡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현재 북풍을 타고 화북면 일원으로 번지고 있는중이다.
화재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소방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119산불특수대응단 등 인원 120여명과 헬기 6대를 동원 진화중이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인력 등은 인근 돈사 직원들의 대피 안내 방송 후 축사를 방어중이다.
이 돈사는 연면적 2만1천500여 ㎡로 모돈 등 2만3천4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영천시는 오후 3시 20분 '화남면 산불 발생 확산이 우려된다며 인근 주민과 등산객의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길 바란다'며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4시 03분 '산불이 화북면 일원으로 급격히 번지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화북면 오리 장림 문화강당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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