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챌린지'
성공적 제도 정착 및 자매도시간 우호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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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이 2일 자매도시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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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지난달 17일 자매도시 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시와 전남 목포시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활성화를 기원하고 서로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각 100만 원씩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일 자매도시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박홍률 목포시장도 지난달 17일 자매도시 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챌린지 일환으로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매결연도시인 영주시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를 위해 진행됐다.
영주시와 목포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우호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교류해오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자매도시인 목포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사랑하는 고향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먼저 기부에 동참한 박홍률 목포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지역 간 상생발전이 더욱 필요한 시기인 만큼 자매도시 영주시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기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개인이 그 지자체에 기부(개인당 연간 500만 원 한도)하면 세액 공제(기부액의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 시 초과분에 대해 16.5% 추가 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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