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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남자 복식 국가대표 나서는 대구 달성군청팀. 왼쪽부터 김현수·이현수. <달성군 제공> |
이현수(39)·김현수(35·이상 달성군청·코치 김경환)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남자 복식 국가대표로 나선다.
이현수·김현수 팀은 최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3차전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태민·김진웅(이상 수원시청) 팀을 5-2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들은 지난 1일 2차전 복식 결승에서 우승한 윤형욱·김병국(이상 순창군청) 팀과 함께 올해 아시안게임에 나가게 됐다.
앞서 이현수·김현수는 2022년 제58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3위, 복식 3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2년도 킹스컵 임팩트 스포츠국제대회에선 단체전 1위, 복식 3위를 차지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달성군을 빛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에는 남녀 5명씩 출전하며 남은 한 자리는 8일 끝나는 단식 선발전 우승자에게 돌아간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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