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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 청소년 범죄 근절·예방에 적극 나서

2023-03-09

소중한 울타리 프로젝트 시범운영

학교 돌며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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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과 지역 학생들이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위한 '소중한 울타리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있다. <성서경찰서 제공>

대구 성서경찰서(서장 양태언)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성서경찰서는 지난 6일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위한 '소중한 울타리(소울)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울 프로젝트는 학교전담 경찰관이 점심시간에 맞춰 각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폭력은 물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도박·마약 등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다.

성서경찰서는 신당중을 시작으로 달서구 20개 학교를 돌며 소울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달서구청소년쉼터, 대구일시이동형청소년쉼터 등 청소년기관과 보다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성서경찰서는 달서구청·대구보호관찰소서부지소와 함께 하교 시간대 청소년 범죄 취약지역 순찰과 유해환경 점검 활동도 병행한다.

이상모 성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일상과 학교생활이 점차 안정화하고 있는 만큼 청소년 문제도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문제 예방은 물론 관련 사고 발생 시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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