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도민의 소통창구 역할 수행…도청·대구·포항 3개 권역서 운용
첫 부대변인에 고철우·박장호·지진태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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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태 경북도 부대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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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우 경북도 부대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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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호 경북도 부대변인 |
경상북도는 14일 언론 및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권역별 부대변인 제도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부대변인으로 활동할 공무원은 대변인실 소속 지진태 보도지원팀장, 고철우 여론소통팀장과 환동해지역본부 총무민원실 소속 박장호 홍보민원팀장 3명이다.
지 팀장은 도청신도시를, 고 팀장은 대구권역을, 박 팀장은 포항권역을 중심으로 언론과 도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 부대변인은 대변인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담당 분야에서 대중과 언론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오보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도정 관련 주요 이슈와 뉴스에 적극 대응하고, 대변인의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도는 이번 부대변인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 언론 및 도민과의 소통과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위기 상황 시 효율적인 현장 대응과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를 통해 여론 수렴과 의견 수용으로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부대변인 제도를 통해 경북도와 언론 간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본다"며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활발한 여론 수렴을 통해 도민과 함께 지방시대를 확실히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