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지난 16일 안동시 옥동 일원에서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경북경찰청 생활질서계, 경북도교육청, 안동시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학교 주변 유해업소' 일제 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설치금지 행위 및 시설 위반 단속(룸카페, 흡연카페, 키스방, 안마방, 유리방, 귀청소방 등 신·변종 업소 영업 행위 등)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 행위 등이다.
이날 점검에선 마사지업소 등 3곳이 단속됐는데,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밀실, 샤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성매매 영업을 하거나 성매매 우려가 있는 영업을 해온 업소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단속반은 이와 관련, 업주와 종업원 등 6명을 입건하고, 해당 업소에 대한 자진 철거 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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