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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대표하는 주거단지 '천년건축 시범마을' 8곳 조성

2023-03-27

경주 양동마을·안동 하회마을처럼 후손에 물려줄 주거단지
삶·일자리·문화·교육이 결합된 로컬 주거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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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추진중인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경주 천군동 복합 휴양형 은퇴촌'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1천년을 지향하는 건축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8개 시·군 8곳을 선정했다.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천년을 지향하는 건축실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기본개념을 정립하고, 지역에서만 구현할 수 있고 지역상생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삶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경북도 역점사업이다.

경주의 양동마을, 안동의 하회마을처럼 후손에게 물려줄 문화적 가치가 있는 창의적인 천년 주거단지를 만들기 위해 △생산공동체형 △복합은퇴촌 △산업연계형 등 지역 현황과 사회·경제·문화적 실정에 부합하는 주거단지를 목표로 한다.

시범마을 조성에 앞서 시·군 수요조사 결과 13개 시·군에 25곳이 접수 됐으며 이 중 기획의 방향성, 건축 및 친환경 기술, 운영 및 프로그램, 공공서비스 및 지원 등의 기준을 평가해 천년건축 자문위원회의 자문 및 심사를 통해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지는 △포항 동해면 청년보금자리 및 복합 은퇴촌 △경주 천군동 복합 휴양형 은퇴촌 △김천 농소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복합 은퇴촌 △구미 양호동 금오공대캠퍼스 혁신파크 연계사업 △문경 마성면 촬영지 인근 예술인 마을 △경산 백천동 도심지 인근 예술촌 △고령 다산면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상생마을 △성주 선남면 인근 대도시와 연계한 생활 SOC 조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향후 시·군과 협업해 경북도에서 직접 건축기획 용역을 수행하는 등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앞으로 각 시·군에 경북도를 대표하는 천년건축 시범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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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기자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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