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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신청사 준공식 개최…수상동 시대 개막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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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준공식이 개최된 경북 안동경찰서 입구에서 최주원 경북경찰청 등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안동경찰서 제공>
신청사정면(사진1)
안동경찰서 신청사 전경<안동경찰서 제공>

경북 안동경찰서가 28일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수상동 시대를 열었다.

안동경찰서는 1982년 지은 안동시 당북동 청사가 노후해 누전·누수 등 관리의 어려움이 있는데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큰 불편을 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346억6천만 원의 예산으로 수상동 2만4천38㎡(연면적 1만13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했다.

신청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청사로 꾸몄다.

교통이 원활한 수상동 낙동강 주변에 위치해 주거밀집 지역인 옥동·용상·강남동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단순하면서도 체계적인 이동 동선을 갖춘 디자인을 적용했다.

친환경 자재 사용과 함께 수사부서·사격장 등 보안영역과 운전면허 등 민원영역을 분리하고, 시민들이 자주 찾는 부서를 1층에 전면 배치해 편리성을 높였다.

또 임산부 휴게실 설치와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 확장으로 편의성도 증진했다.

인권 보호와 수사 완결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도 강화했다. 진술 녹화실·사무공간과 분리된 독립 조사실을 확대 설치했고, 유치장에선 지능형 영상 관리시스템을 구축, 유치장 사고 예방과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준공식엔 최주원 경북경찰청장과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장,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했다.

최주원 청장은 "신청사 건립으로 치안서비스가 한층 강화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승 안동경찰서장은 "예방 중심 치안활동 고도화와 치안 현장대응력 강화를 통한 시민의 평온한 일상 수호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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