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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5번째 '규제자유특구' 지정 시동

2023-03-31

포항 '배터리', 안동 '헴프', 김천 '물류', 경산 '무선충전' 이어 신산업 개척

내년 초 중기부 9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예정…민·관·연 집중회의 개최 등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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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세포배양산업 육성보고 및 업무협약식. 영남일보DB

경북도가 5번째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30일 1박2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전문기업과 법무법인 비트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규제자유특구 민·관·연 집중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초 추가 지정 예정인 중소벤처기업부의 9차 규제자유특구 신청을 준비하기 위해 지자체와 관계 기관 및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산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했다.

경북도는 법무법인 비트와 함께 신산업 산업화를 제약하는 규제사항에 대한 세부점검과 관계부처의 법령개정 수용성 등을 검토했다. 규제자유특구는 기업들이 규제에 막혀있던 신산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동안(2+2년) 지정구역 내에서 핵심규제에 대한 특례를 부여받아 사업화의 길을 열어주는 정책이다.

경북도는 이미 포항 '배터리', 안동 '헴프', 김천 '물류', 경산 '무선충전' 등 4차례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운영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최다, 최초로 5번째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지역혁신 네트워크회의와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신산업 규제 이슈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왔으며, 예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4차례의 성공적인 특구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5번째 규제자유특구 사업 아이템을 전방위적으로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유망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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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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