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도배봉사 동아리...소외되는 이웃에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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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 회원들이 지난 1일 의성군 단촌면 장림리 홀로어르신 김모씨(80)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1일, 휴일을 반납하고 기초생활수급 홀몸 어르신을 찾아 주택 도배 및 전기배선교체,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은 2011년 도배 봉사에 관심이 있는 도청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이후 회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도배기술 교육과정을 수료해 매년 경북 주거개선이 필요한 곳곳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동아리이다.
이날 봉사는 의성군 단촌면 장림리 홀로어르신 김모씨(80)의 집을 찾아 주택 도배, 노후전기시설보수, LED등 교체, 집안 대청소 등의 봉사를 하고 할머니와 정담을 나눴다.
동아리 회장인 권대수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대다수의 회원들이 주말부부임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봉사지만 소외되고 외롭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는 나눔 문화가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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