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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 선정

2023-04-12

4년간 10억 확보로 경북 문화관광기업 디지털 전환 박차…100명 일자리 창출

경북콘텐츠진흥원 전경.

경북콘텐츠진흥원은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관광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 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지원센터는 사업비 10억원을 확보, 4년간 1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들에게는 전문가 기업진단을 통해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은 기존 사업을 강화해 스타트업 고도화를 지원하게 되고, 비즈니스 모델의 보완이 필요한 기업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디지털대전환을 지원한다.

특히 안동대 LINC3.0사업단과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 분야 디지털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구현해 볼 후속 투자도 준비되고 있다.

이종수 경북도콘텐츠진흥원장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흐름에 맞춰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경기 침체의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며 "지원센터가 디지털 전환의 컨트롤타워가 돼 지역산업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