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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울진 돕자"…21일 울진서 '제61회 도민체전' 개막

2023-04-21

울진종합운동장 등서 4일간 열전
23개 시·군 농특산품홍보판매장도 개설

산불 피해 울진 돕자…21일 울진서 제61회 도민체전 개막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울진에서 도민체전이 열린다.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1일 오후 5시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4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도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이번 도민체전은 '하나되는 화합울진, 미래향한 경북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23개 시·군에서 1만1천여명의 선수·임원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치게 된다.

시(市)부는 30개 종목, 군(郡)부는 16개 종목에 참가해 울진종합운동장 외 36개 각 종목별 보조경기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로 상처를 입은 울진군민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기간 중 23개 시·군 농특산품 홍보 판매장, 케이터링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울진종합운동장 내 부대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미술전·사진전 등 각종 문화공연 행사도 펼쳐진다.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주요 인사와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식전행사에서는 울진문화원 국악공연과 가수 최누리와 풍금의 축하공연이 펼쳐서 공식행사 시작 전 개회식의 흥을 돋운다. 식후행사는 가수 이무진밴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정미애, 박군, 홍자, 스테이씨에 이어 전통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엔딩공연을 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울진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체전이 안전대회, 희망대회, 화합대회로서 앞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갈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는 대화합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형 산불로 피해을 입은 울진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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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기자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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