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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내수활성화가 답이다"…경북도,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2023-04-25

관광, 소상공인, 지역골목상권 중점 지원 5개 분야 39개 사업 추진

1.제10차비상경제대책회의
경북도 관광·소상공인 등 내수 활성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24일 도청에서 '제1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 회복세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을 지원하기 위한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24일 도청에서 관광·소상공인 등 내수 활성화 관련 부서, 유관기관 및 기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1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달 초 마련해 추진 중인 내수 활성화 대책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신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내수 활성화 대책은 △내수 붐업 패키지 마련 △국내소비 기반 강화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지역·소상공인 상생 △물가안정 관리 등 5개 분야 39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 확대 지원을 위해 '온라인 파워셀러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소상공인 판로개척지원사업과 온라인판로지원사업 등을 경북도, 경북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등 각 기관에서도 내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유일하게 기업 대표로 참석한 김주형 먹깨비 대표는 "공공배달앱이 수수료 부담 경감으로 소상공인의 실질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먹깨비 할인쿠폰 지급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을 경북도와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이달희 도 경제부지사는 "내수 활성화 대책의 80%는 관광이다. 관광이 활성화되면 소상공인, 지역 골목상권은 자연히 살아난다"며 "경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적극 홍보하는 등 내수 활성화 대책을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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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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