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소외계층 해소" 포항시 평생교육 지도자 수료식

지난 2일 경북 포항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열린 '2023년 포항시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난 2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2023년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김현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김용재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으며, 전체 수료생 70명을 대표해 안준수씨가 수료증을 받았다. 3월31일부터 5월2일까지 주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수료생들은 △평생교육 및 평생교육 지도자 이해 △마을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평생학습 도시 비교 견학 등의 과정을 마쳤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배출된 평생교육 지도자는 총 12기에 걸쳐 700여 명에 이른다. 포항시는 2011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를 출범하고 민간 주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동경대학 △민·관·군 행복학습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교육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평생교육 지도자들의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