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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가야산 법전리 탐방로 개방된다…환경부 1일 지정고시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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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법전리 ~ 칠불봉 신규탐방로 노선도 <성주군 제공>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51년 만에 경북 성주군에서 가야산을 종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환경부는 지난 1일 가야산 신규탐방로를 지정·고시했으며 성주군은 올해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탐방로는 가천 법전리~칠불봉(2.8km) 구간으로, 백운동에서 상왕봉 코스와 봉양리에서 법전리로 이어지는 가야산 선비 산수길 제2코스인 가야산 에움길로 이어진다.

법전리 구간은 과거 지역민들이 이용하던 옛길로 51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곳이다. 이를 연결하게 되면 가천면 법전리~칠불봉~백운동 또는 수륜면 봉양리(가야산 생태탐방원)~칠불봉~백운동으로 성주군의 가야산 종주 코스가 완성된다.

이번 지정은 2010년 '만물상' 구간 이후 13년 만에 신규탐방로 개방이다. 이 탐방로가 개방됨에 따라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는 만물상, 상왕봉 코스가 더욱 활성화되어 '성주 가야산'의 명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새롭게 개방될 탐방로는 가야산의 수려한 경관뿐만 아니라,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시대에 맞춰 성주호, 가야산 생태탐방원, 가야산 선비산수길, 가야산 오토캠핑장과 더불어 서부권 일대의 관광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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