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기업 중 우수기업 2개 선발
내년 초 전국대회 상금 5천만원

지난 2일 대구창업캠퍼스 오픈스페이스에서 'K-CAMP 대구' 4기 액셀러레이팅 킥오프 워크숍이 열렸다.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K-Camp 대구' 4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9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K-Camp 대구'는 지역 창업생태계를 강화하고 역량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기업은 <주>티씨엠에스, <주>뷰전, <주>아트라미, <주>짐보로보틱스, <주>재미있는연구소, 포체인스<주>, <주>시그널케어, <주>왓센, <주>마이네일 등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주>가 담당한다. 최종 선정된 9개 기업에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강화, 크라우드펀딩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 기업은 이달부터 약 6개월간 'K-Camp 대구' 4기 프로그램에서 경쟁한다. 이 중 선발된 2개 우수기업은 내년 초에 열리는 'K-Camp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전국대회에서는 대구·부산·대전·광주·강원·제주에서 선발된 우수 기업들과 최종라운드 IR 발표를 거친다. 상금은 대상 5천만원이다.

예탁결제원 대구지원 관계자는 "지역 중소벤처스타트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지원을 확대해 좋은 창업·성장 생태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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