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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성주군청 회의실에서 이병환(왼쪽) 성주군수와 조점현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가야산국립공원 탐방로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
경북 성주군과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4일 성주군청 회의실에서 가야산국립공원 탐방로(법전리~칠불봉)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일 환경부에 고시된 가야산국립공원(법전리~칠불봉) 탐방로의 성공적인 개설을 위해 성주군과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가야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체결 후 성주군은 탐방로 개설사업비를 지원하고,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 구간 개설과 안내표지판, 안전시설물, 안전쉼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조점현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가야산의 법전리~ 칠불봉 탐방 구간은 수려한 경관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아 가야산의 제1경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 명품 탐방로가 되도록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신규탐방로 지정은 성주군과 가야산국립공원이 협업해 이루어낸 결과이다. 5만 성주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성주 가야산 종주 코스가 완성되면 '성주 가야산 바람'이 불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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