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 퇴직공제금 신청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지난 8일 '간다, 간다, 공제회가 간다!' 실시

안동·청송·영양 근로자 직접 방문 '적극 행정'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는 지난 8일 안동·청송·영양 등 경북 3개 지역에 거주하는 건설근로자들의 퇴직공제금 신청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퇴직공제금을 청구한 경북 영양에 거주하는 황대호씨(가운데)가 신익철(맨 왼쪽)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 제공>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지사장 신익철)는 지난 8일 안동·청송·영양 등 경북 3개 지역에 거주하는 건설근로자들의 퇴직공제금 신청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간다, 간다, 공제회가 간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건설근로자법에서 규정한 퇴직공제금 수급요건은 갖추고 있으나, 경북 외곽지역에 거주해 지사 방문이 불편하고 고령 등으로 비대면 청구도 어려워 공제회에서 직접 방문해 주기를 희망하는 건설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3개 지역은 공제회 방문시 교통편이 열악한 곳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퇴직공제금을 청구한 근로자들은 공제회의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신익철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장은 "'간다, 간다, 공제회가 간다!'를 통해 경북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건설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협업하는 등 건설근로자들이 퇴직공제금을 청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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