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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선정

2023-05-16

대구시교육청이 유아교육·보육 통합(이하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되면서 올 하반기부터 유아 학비를 경감하고, 유치원 거점형 방과 후 과정 운영에 나선다.

교육부는 대구를 비롯한 서울·인천·세종·경기·충북·전북·경북·경남 등 9개 교육청을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유치원·어린이집으로 나뉜 유아교육·보육 시스템을 2025년부터 통합하기로 하고, 기관 간 교육·돌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선도교육청을 뽑아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청은 지자체와의 협의체 등을 꾸리고 총 482억원(교육청 424억원·지자체 58억원)을 투입해 13개 과제를 시행한다. 교육부는 14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유아 학비 경감 차원에서 사립유치원 유아에게 1인당 월 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1차 추경예산 51억여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또 돌봄 서비스 격차 완화를 거점형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별 중심유치원(1개원)과 협력유치원(2개원)이 방학 중 방과 후 과정을 통합해 돌봄 시간을 확대하고 양질의 교육ㆍ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어린이집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초 연계 교육 프로그램 지원,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의 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0~5세 장애영유아 진단검사비 지원(50만원 내)을 추진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유보통합 본격 시행에 앞서 교육과 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대구 지역 모든 유아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 및 돌봄서비스를 균등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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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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