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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자력 르네상스' 실현 총력

2023-05-17

SMR·원자력수소 개발 위해 한전기술·GS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MOU

경북도, 원자력 르네상스 실현 총력
경북도가 16일 열린 한전기술 노사고동 비전 선포식에서 SMR, 원자력수소 기술 개발을 위해 한전기술,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미래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원자력수소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력기술,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손을 잡았다. SMR과 원자력수소는 지난 3월 각각 경주와 울진이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됐다.

도는 16일 오후 김천 한국전력기술 열린 '지속가능 성장&도약을 위한 노사 공동 비전 선포식'에서 한국전력기술,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우선 '국내외 원자력 및 소형원전 사업 협력'을 위해 한국전력기술, GS건설과 △원자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 개발 사업 △국내외 SMR 개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해 한국전력기술,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SMR 사업개발 및 사업화 △원자력-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기술 △국내외 방폐장 및 원전해체 사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과 함께 관련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한 수출·사업화 기반 조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전기술 노사는 '(지속 가능 성장 및 도약을 위한) 노사 공동 비전 선포식'을 열고 노사화합을 통한 재도약을 결의했다.

지자체, 학계, 경제계 등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선포식에서 한전기술 노·사는 'Technology for Earth, Energy for Human(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사람을 향한 기술)'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양측은 노사화합을 통해 △원전 전주기 책임 설계기관 △순수 한국형 원자로 및 해양부유식 SMR(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 △디지털 전환을 뛰어넘는 미래 기술 확대 △Work and Life Harmony(일과 삶의 조화) 실현 △살아 숨 쉬는 즐거운 일터 △지역사회 공헌 및 상생협력 등 6대 과제를 완수함으로써 목표에 다가설 계획이다.

아울러 자치단체(경북도·김천시·김천시의회)와 지역 상생협약을, 학계(경북대·금오공대·경운대)와 산학협력협약을, 경제계(대우조선해양·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와는 SMR 선도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기술 개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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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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