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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차산업 핵심기술개발 지원 사업 효과 '톡톡'

2023-05-17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1개 R&D 지원…생산이익·투자유치로 이어져

기술개발 과제당 최대 2년 연간 1억원…올해 6개 사업자 선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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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경북도가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4차산업 핵심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과학기술 역량 강화와 함께 혁신정책과 연계한 지역 산·학·연 R&D(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4차산업 핵심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지역 기업과 대학 등에 41개 R&D 과제를 지원했다. 특히 디지털 혁신기반 재활용 고분자 전기차 2차전지 트레이 제조기술을 개발한 A사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만 생산 이익이 14억4천만원이나 증가했다.


또 3차원 잉크젯 바이오 프린팅 기반 신약 스크리닝(선별)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B대학 산학협력단은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약 1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에 도는 올해도 이 사업 신규과제를 수행할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을 16일부터 한 달간 공개 모집한다. 6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 올해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2년간 연간 1억원의 R&D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지원했던 17개 미래선도 품목 뿐만 아니라 경북도의 중점 정책 추진분야인 △인공지능 △2차전지 △반도체 △메타버스 △수소연료 △SMR(소형 모듈식 원자로) 등 분야도 지원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는 4차산업혁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체가 주도하고, 경북도가 지원하는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을 10년 가까이 시행해 왔다"면서 "올해도 도내 많은 기업체 등이 신청해 지역 미래먹거리를 선도할 혁신기술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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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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