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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두바이서 신규로 국제전시회 연다

2023-05-22

그린에너지, 모빌리티, ICT 분야 경쟁력 강화

중동 최대 소방장비 업체 '나프코'와 협력관계 구축

8월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큰 힘

엑스코, 두바이서 신규로 국제전시회 연다
대구 엑스코 임직원들이 두바이 현지에서 '두바이(DWTC)세계무역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양 기관의 MICE산업 공동발전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 <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가 중동 최대 규모 무역허브인 '두바이' 현지에서 향후 신규 국제 전시회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

또한 올 8월말 열리는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와 관련해선, 중동 최대 소방장비 제조사 '나프코(NAFFCO)'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엑스코가 국제 MICE분야에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놓인 셈이다.

현재 대구시와 함께 두바이를 방문중인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지난 18일 중동지역 최대 MICE복합센터인 'DWTC(두바이세계무역센터)'의 전시부문 총괄 책임자 마히르 줄파르 부사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MICE산업 공동발전을 위해 △신규 전시회 론칭 ·새로운 비즈니스 행사 개최 △ 양 기관이 추천하는 혁신기업 육성 연계 무역대표단·투자자문단 교류 및 파견 △ 양 기관 대표 주관전시회의 국제화를 위한 전시장 및 바이어 교류, 전시회 홍보와 관련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DWTC는 1979년에 설립됐다. 21개 전시홀과 400개의 회의실로 구성(12만773㎡·3만6천500여평)돼 있고 연간 500개의 전시행사가 열린다. 전세계에서 연간 300만명이 방문하는 UAE최대규모의 MICE복합센터다.

올해는 DWTC는 중동 최대 규모 ICT전시회 'GITEX', 물·에너지·기술·환경분야 전시회 'WETEX', 글로벌 탄소중립기조에 맞춘 지속가능 모빌리티 전시회 'Global EV Show'개최를 앞두고 있다.

엑스코는 DWTC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 △ICT융합 엑스포의 국제경쟁력를 강화한다. 향후엔 신규 전시회를 발굴, 양기관이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엑스코는 중동 최대 소방장비 제조사인 '나프코' 본사도 방문했다. 칼리드 알 카티브 사장과 만나 국내 최대이자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 박람회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우선 나프코는 올해 8월 30일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대규모 전시부스와 참가하기로 확정했다. 나프코는 10여명으로 구성된 품목별 구매팀을 파견해 국내 소방장비업체들과 '일대일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나프코의 글보러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소방기업의 중동진출도 지원키로 약속했다. 나프코 본사 방문에는 엑스코외 소방청, 소방산업기술원,소방산업협회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DWTC와 나프코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의 도약, 소방안전박람회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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