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530010003874

영남일보TV

'내수면 수산업 이끌 유망 기술과 창업 프로그램'이 한자리에 31일 경주서 내수면 기술교육캠프 개최

2023-05-30 14:25
어민
고령화가 심각한 경북 내수면 수산업을 이끌어갈 신규 인력 유입과 유망 기술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31일 경주 하이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어민들이 물고기를 잡는 모습.영남일보 DB

급격히 고령화되고 있는 경북 내수면 수산업을 이끌어갈 신규 인력 유입과 유망 기술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경북에서 진행된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31일 경북 경주 하이코 컨벤션홀에서 2023년 상반기 내수면 기술교육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수면 어업인 및 귀어·귀촌, 창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영남권 최대 해양수산 박람회인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 엑스포'와 연계해 경북 내수면 수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들에게 수산업 육성과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북 내수면 수산업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로 신규 인력 유입이 절실하다. 도내 내수면 어가 및 어민수는 2015년 239어가·어민 625명에서 2020년 187어가·어민464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다.

이에 새로운 양식기술 보급과 창업을 희망하는 농어가에 단계별·체계적인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지속적인 내수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진양식기술 보급 및 지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기반 구축, 선도 우수 내수면 어업인 육성 등 내수면 어업 소득 창출 및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문성준 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이번 내수면 교육을 계기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농·어촌 정착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어업활동을 위한 양식기술과 경영사례를 발굴해 경북의 내수면 수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