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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대전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농협 '맞손'

2023-06-01

조영숙(앞줄 오른쪽 네번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과 윤성훈(앞줄 왼쪽 네번째) 경북농협 본부장이 상호 협력 교류에 관한 협약서를 작성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농업대전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경북농협이 손을 맞잡았다.

31일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가 농업인 소득창출과 농촌 활력화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농업기술의 보급, 교육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농업기술원과 농협의 판매·유통 관리 등의 업무를 협력함으로써 두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대농업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경북농업대전환 성공을 위한 생산·가공·유통 협력체계 구축 △디지털농업 기술 도입으로 농업생산성 향상 △청년농업인육성 등 농업인 조직체 활성화 지원 △지역 우수 농산물 및 가공제품 판로개척·지원 등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상호 협력하고 교류하기로 했다.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북농업 대전환 원년의 해 경북농업기술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서 경북농협의 생산·유통·판매 역량과 경북농업기술원의 첨단화농업의 기술이 협력하여 경북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 분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농협과 협력해 농업기술원의 첨단농업기술과 우수인력을 농협이 추진하는 많은 사업과 접목하고, 경북 농업대전환의 성공적인 추진과 농업인 소득향상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