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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 결의식 거행

2023-06-02 11:16

- 들녘특구 지정 현판 수여, 특구별 공동영농 모델 제시

- 지속발전 가능한 선도 경영체로 농업분야 지방시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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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성공 다짐 결의식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가 특구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농업대전환의 핵심축인 '들녁특구'의 성공 다짐을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2일 구미 도개면 샘물영농조합법인에선 도·시군 관계자와 들녘특구 참여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성공 다짐 결의식'이 거행됐다.

들녘특구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이철우 도지사의 역점사업인 경북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공동체 중심의 밀과 콩, 조사료와 벼 등 2모작 작부 체계를 100㏊ 이상 규모화하고 경제활동을 일원화한 효율적인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결의식은 들녘특구 공동체들이 지속발전 가능한 선도 경영체로 성장해 농업분야 지방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성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농기원은 농업의 규모화와 융복합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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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콤바인에 탑승하여 농작물을 수확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올해 초 들녘특구 TF팀 신설을 시작으로 들녘특구 예산 확보,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 기술자문단 구성 등 사업을 준비해 지난달 포항과 경주를 '식량작물 특구', 구미'밀밸리 특구', 울진'경축순환 특구' 등 4개의 들녘특구를 지정했다.

들녘 특구 대표들은 이날 직접 특구별 추진현황과 특화된 공동영농 모델을 소개하고 특구 지정을 알리는 현판도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령화, 기후변화 등 성장 동력을 상실한 우리나라 농업농촌에 경북농업대전환 공동체가 새로운 중심축으로 농업의 틀을 확 바꿀 것이다"라며, "농업대전환이 모범 사례가 돼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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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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