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내부 여성 2명 가벼운 부상
운전자 면허 취소 수준 만취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건물로 돌진해 상가 내부에 있던 60대 여성 2명이 찰과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후진을 하던 승용차가 건물 유리를 깨고 상가 내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2명이 유리 파편 등에 다쳐 출동한 소방관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 운전자 60대 여성 A씨는 면허 취소 기준을 넘은 혈중알코올농도 0.147%의 만취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으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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