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도 UP주 방문 자매결연, 델리대 특강 등 교류활동
"인도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열망 눈에 아른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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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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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일(현지시간) 발생한 인도 열차 3중 충돌 참사와 관련해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사고 조기 수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마 전 인도를 방문해 UP주와 자매결연 델리대 특강 등 인적교류 활동을 했는데, 며칠 전 열차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명복을 빌었다.
지난달 2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인도을 방문했던 이 도지사는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열망이 눈에 아른거리고, 인도 지방정부에서 우리 (경북)도와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인구 세계 1등 국가 인도에 유학생과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북도의 정성이 잘 전달되도록 우리 모두 열차사고 수습에 힘을 모으자"라고 전했다.
한편 이 도지사는 인도를 방문해 UP주 요기 아디티아나트 총리와 만나 우수 대학생들의 경북 유학 지원과 우수 인력의 경북 취업 지원 등에 관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델리대에서는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영어로 특강을 하고, 유학생 유치 설명회도 가졌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